스토리1 [스크랩] [비가 내리는 날이면 - 윤석구] 소연종원맘 2007. 8. 5. 09:05 원 게시물을 보시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. 비가 내리는 날이면 / 윤석구오늘처럼 이렇게 비가 내리는 날이면 나는 무작정 그대의 따스한 손을 잡고 빗속을 걷고 싶습니다.. 비닐우산의 작은 공간 속에 나란히 걷는 것도 좋고 우산이 없어 비에 젖어도 좋습니다.. 당신과 함께 거닐 수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내게는 행복한 순간이기에 무작정 빗길을 걷다가 한기가 느껴지면 한적한 찻집에 들어가 따뜻한 찻잔을 사이에 두고 얼굴을 마주하고.. 아무 말 없이 함께 있다는 그 사실 하나만으로도 저는 좋습니다.. 오늘처럼 이렇게 비가 내리는 날에는.. 당신의 손을 다정히 잡고서 부드러운 당신의 눈빛 속에 한없이 젖고 싶습니다.. 출처 : [비가 내리는 날이면 - 윤석구]글쓴이 : 해와솔 원글보기메모 :