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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음을 전할 땐

소연종원맘 2007. 7. 31. 10:51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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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음을 전할 땐

그냥

쉬운 한마디 말로

마음을 전할 수도 있겠지만

어렵고 힘겨운 내 마음을

그렇게 쉽고 흔한 한마디 말이

다 표현해 줄 수는 없는 건데.......

시간이 걸리더라도

변하기 쉬운 놋그릇을 다루듯  

깨지기 쉬운 질그릇을 다루듯

차근 차근 조심 조심 알려야해

너에 대한 내 마음이

그저 흔하고 흔한

그런 것이 아님을

네가 느낄 수 있도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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